단지 내 상가의 경우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모두 갖춘 곳이 높은 인기를 얻기 마련이다. 특히 배후수요의 경우 단순히 배후수요의 규모만 따져 볼 것이 아니라 해당 배후수요의 성격과 성향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배후수요가 단순 주택 밀집 지역이라면 주 중 낮 시간은 상가 이용이 뜸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대체 상권이나 상가시설이 존재한다면 단지 내 상가로의 충분한 집객이 어려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수의 학교시설들을 배후수요로 둔 경우라면 방학 시즌에 따라 배후수요의 규모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처럼 배후수요에 따라 단지 내 상가의 수익성도 명암이 엇갈릴 수 있는데 이에 따라 현재는 단순 배후수요보다 직접적으로 소비를 유발할 수 있는 ‘유효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내 상가의 유효수요로서 좋은 예시 중 하나가 바로 산업단지이다. 산업단지는 다양한 기업들과 근로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어 상업시설에 대한 니즈가 뚜렷하다. 특히 산업단지 내 근로 종사자들은 집 밖으로 나와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를 비롯한 식사, 진료, 미용, 교육 등의 서비스가 밀집한 단지 내 상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산업단지의 경우 계절이나 시기적인 여건과 관계없이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지 내 상가의 집객 측면에서도 유리함을 갖는다. 

산업단지와 인접한 단지 내 상가의 인기 사례는 다양하다. 서울의 고덕역 대명벨리온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삼성엔지니어링 7만여 명의 수요를 핵심 유효수요로 두었으며 계약 하루 만에 모든 호실이 완판 된 이력이 있다. 울산의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 단지 내 상업시설의 경우 울산산학융합지구와 석유화학공업단지를 유효수요로 했던 사례로 이 역시 계약 당일 전호실이 완판되었다. 지난해의 경우 대구를 대표하는 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를 유효수요로 둔 달서 SK뷰의 단지 내 상가가 계약 하루 만에 모든 호실을 분양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충청남도 아산시 동남구에서 선보이는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상가가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곳은 3200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의 단지 내 상가이며 다양한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둔 상가로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실제로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상가의 경우 풍세일반산업단지가 바로 연접하여 자리하고 있으며 풍세 제2일반산업단지, 천안제6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 내 입주민 외에도 풍부한 배후수요가 주목받는다. 특히 풍세산업단지의 경우 약 80여 개의 업체에서 3,5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외로 별도의 상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상가를 통한 많은 소비가 예상된다. 산업단지 내 종사자들의 경우 점심 식사, 회식, 병·의원 진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상시적인 소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 상가는 풍세산업단지와 바로 연접해 산업단지 내 종사자들이 출퇴근 시간에도 항상 접근할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상가는 연면적만 1만4957㎡(약 4500평)에 달하는 큰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스트리트몰 형태의 설계, 외부 접근성과 시인성이 모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배후수요의 이용률이 더욱 높아 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 상가는 총 구성되는 호실만 총 172호실에 달하여 복합 쇼핑몰 수준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업종의 업체들의 입점이 가능한데 대형마트, 은행, 병원, 요식업, 학원, 뷰티, 편의점, 안경점, 의류매장,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과 산업단지 배후수요에게 모두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들이 거론된다. 또한 최신 상가 시설인 만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내 외관을 예고하고 있으며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는 설계와 다양한 편의 사항들이 상가 내 구성된다. 이에 따라 이번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상가는 단지 내 입주민과 산업단지 등 풍부한 고정 수요와 배후수요를 독점하는 단지 내 상가로 떠오를 전망이며 일대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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